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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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나는 아직도 내가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데, 그게 뭐가 맛있냐고 하는 사람이 이상하다. 맛이란 주관적 느낌이라,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아 너에게는 맛있구나, 나에게는 별로인데”라고 하면 된다. 좋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좋다는 것은 주관적 개념일 때가 많이 있다. 여러분은 좋은 차가 어떤 차라고 생각하는가? 비싼...

2022년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새해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사실 나는 어제의 나, 우리 가족도 어제와 똑같은 가족, 나의 삶의 정황도 아무런 새로운 것이 없다. 단지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날짜만 바뀌었을 뿐이다. 그런데 왜 새해일까? 어떻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까? 믿음은 초월적 개념, 형이상적인...

페이스북에서 교제하는 목사님의 글 중, 나이 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목사님에게 의사가 해준 권면의 말을 읽게 되었다. “지금 어머니는 옛날 아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그래서 아들도 어머니가 옛날 그 어머니라는 생각보다 도움이 필요한 새로운 어머니라고 생각해야 해요.”...

미국 중서부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를 보며, 자연의 무서운 힘을 다시 한번 상기 받는다. 모든 방송사들도 계속해서 피해지역을 방송해 주고 있다. 비록 100여명 정도의 사상자가 나왔지만, 파괴의 정도를 보면, 피해 숫자가 그나마 적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한 방송사의 방송을 듣다 진행자가 “It will take years to rebuild!...

지난 16년 동안 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를 섬기며, 때론 강단을 비우는 일은 있었지만, 주보 칼럼은 한 번도 쉰 적이 없었다. 휴가를 갈 때도 미리 칼럼을 준비했고, 안식월을 갔었을 때도 두달 동안의 칼럼을 준비해 두고 갔을 정도이니 말이다. 나름, 칼럼을 성도님들과 나의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미국, 한국 교계가 양분된 느낌이다. 한편에서는 주권자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국가의 어떤 권면,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력과 상관없이 반드시 현장 예배로 드려져야 한다는 것이고, 또 다른 편에서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은 전염병으로 인하여 사회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는 말씀 묵상과 온라인 예배, 국가의...

살면서 느끼는 것은 인간의 마음은 다양하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면 좋겠는데, 사실 대부분 사람들은 내 생각이 아닌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인즉 우리 모두는 자기 기준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자 사자 성어 “동상이몽[同床異夢]”이...

요즘 매일 저녁 식사 후 5마일을 걸으려고 노력한다. 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가족에게, 그리고 교회와 성도에게 내가 보일 수 있는 사랑의 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걷다 보면 단지 육체의 건강 뿐 아니라, 영적인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어느 날,...

월요일 사무실로 출근 후, 한 주간을 정리하고, 또 당면한 한 주간을 계획한 뒤, 지난주 8월 23일 주일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다. 설교를 듣던 중 목사님이 소개한 한 마디의 말이 내 마음에 새겨졌다. 이런 말이다. “인생이란,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는 10%의 사건과 ‘그 일어나는 일에 내가...

최근 타주에서 사역하는 친구 목사님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소식을 들었다. 담임 목사님이 확진 판정을 받으니 성도 한 명이 확진 판정받는 것보다 교회 사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참으로 큰 것을 보게 되었다.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10배나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