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창립 기념 주일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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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기념 주일

창립 기념 주일

2009년을 기준으로 기네스 북에 가장 고령으로 기록 된 개는 닥스훈트 (Dachshund) 종의 오토라고 한다. 당시 20살 8개월이라고 하는데, 개의 1년을 사람의 7년으로 치는데 그럼 오토는 145세 정도가 된다고 한다. 서울대 수의과 교수의 말에 의하면 인간과 비교하여 개의 나이는 [5n+13]의 공식이 적용 된다고 한다. 이 공식에 의하면 오토는 118세이다. 어쨌든 상당히 오래 산 것이다. 모든 생물의 나이는 인간의 나이와 같지 않다. 그렇다면, 교회의 나이는 어떨까? 뉴라이프 교회가 2004년 5월 첫 주일 예배를 시작하여 벌써 2016년, 12살의 나이가 되었다. 강산이 한 번 변하고 또 2년을 보내는 동안 뉴라이프 교회도 많은 변화를 겪으며 이 자리까지 왔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 교회는 더 이상 개척 교회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제 교회의 모습에 책임을 져야 하는 12년의 전통이 묻어 있는 교회가 되었다. 이민 교회의 역사로 따진다면 이제 40세 불혹의 중년의 나이 정도가 되지는 않을까? 예전의 치기 어린 사역들이 이제는 더 이상 생명의 활발함이 되지 않는, 그런 나이가 된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더 전통에 충실하되 하지만 타성에는 젖지 않는 생명의 생동감을 유지해야 하는 때가 온 것이다. 2015년을 원년으로 뉴라이프 교회는 “CONNECT – 연결” 비전을 선포하고 사역 중이다. 위로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연결, 아래로는 선한 일을 통한 세상과의 연결, 옆으로는 전도와 나눔으로 성도간에 연결 되어 함께 성숙하여 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하여 모이고 [Congregate], 열린 마음 [Open Mind]으로 변화를 추구하며, 교회가 새 생명의 장, 새로운 도전의 아이디어가 허락 되고 [New Life, New Idea], 이웃과의 연결 [Neighbor, Network], 그 가운데 덕이 세워지며 [Edify], 믿음이 세대를 통하여 전수되는 [Continuation],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며 변화를 경험하는 공동체 [Taste, Transformation]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오늘 창립 기념 주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우리의 비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임재를 즐거워하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모습을 확인 받기 원한다. 이런 일을 위하여 교단의 신학, 개혁 신학의 가치가 지켜지고, 또 NLMA의 연합 가치, 자원을 공유하며, 집중 선교를 하고,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로 성장해 가기를 기도한다. 뉴라이프 교회는 창립 기념을 맞이하여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 담임 목사의 안식월도 갖게 된다. 담임 목사 부재 중에도, 비전이 흐트러지지 않고, 더욱더 사역에 열심을 내는 중년의 성숙한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여 본다. – 정대성 [5/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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