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한국과 미국의 국립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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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국립 공원

한국과 미국의 국립 공원

한국은 모든 면에서 편리하다. 한국의 자연 국립 공원을 가보아도 그렇다. 걷는 길도 너무 편하게 나무로 잘 만들어져 있고, 이곳 저곳 손을 대어서 길 주변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언젠가 제주도 “에코 랜드”라는 한라산 중턱의 자연 공원을 방문하였을 때, 호수 위로 다리 길을 만들어 놓아 호수 길 위를 걸으며 놀라고 또 순천만 뻘 공원에서도 뻘 깊숙이까지 걷는 길을 다 만들어 놓아 놀라며 갈대 위를 걸었던 기억이 있다. 또 한국에서 자연 국립 공원에 갈 때는 음료 등 음식 아무 것도 사갈 필요가 없다. 음식점, 카페가 즐비하고 곳곳에 기념품 가게들이 있어서 조금도 불편한 것이 없다. 하지만 미국의 자연 국립 공원들은 어떤가? 말 그대로 그냥 자연 그 자체이다. 철학의 차이일까? 미국 공원은 가능한 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려고 한다. 만일 손을 조금이라도 대려 하면, 어떻게 하든지 튀지 않도록 자연과 섞일 수 있게 한다. 스프링스 근처 “신들의 정원”에 가보시라. 걷는 길에 깔아 놓은 시멘트 길까지 옆 바위 색깔을 따라 붉은 색으로 해놓았다. 미국에서 자연 공원을 찾을 때 물이라도 준비하지 않고 가면 낭패다. 도무지 공원 안에는 식당, 기념품 가게, 카페는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수 없다. 어떤 게 좋은가? 물론 나름 대로 선호도가 있겠지만, 나는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자연스러운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래서 미국 사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어감에 얼굴도 늙어가는 것이 좋다. 자연스럽지 않은가? 나이가 먹었는데 너무 젊게 보이는 것, 젊게 옷 입는 것도 이상하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그대로 인정하고 생긴 대로 살 수 있는 여유가 좋다. 살이 좀 쪄도, 건강에 큰 지장이 없으면 너무 살 빼려 하지 않고 그대로, 좀 없으면 없는 대로, 얼굴이 그래도 좀 그대로 그렇게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좋게 느껴진다. 보다 더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고 싶다. 너무 인위적이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자연스럽게, 그렇게 물 흐르듯 늙어가고, 그 늙어감을 즐기고 감사하고 싶다. 아, 벌써 이 월의 첫 주이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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