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죽은 자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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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소환

죽은 자의 소환

아일리프 길을 중심으로 교회를 마주보고 있는 건물은 장의사이다. 어느 월요일 아침, 일찍 출근하여 아침 일을 마치고 잠시 외출을 하는데, 장의사 파킹 장이 차로 꽉 차 있었다. 필경 누군가가 죽은 것이다. 그리고 문득 든 생각, “A call from the dead – 죽은 자의 소환”이다. 월요일 아침 모두가 출근하여 일을 해야 할 그 시간, 죽은 자가 마지막으로 산자들을 소환한 것이다. 흔히들 한 사람의 인생은 많은 사건들로 기억 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장으로 기억 된다고 한다. “잘 살았어, 아휴 그렇게 지독하게 살더니…” 죽은 자의 부름을 받은 그 많은 사람들은 죽은 자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였을까? 죽은 자를 만나며 살아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을까?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피할 수 없는 사건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한 이치이고, 죽음 이후 심판이 있다고 한다. [히브리서 9:27] 심판이라는 단어는 거창하지만, 이 단어를 “계수”로 읽는다면, 즉 누군가가 나의 삶을 계수할 것이라는 말이다. 사람들이 나의 계수 하는 것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계수 하신다면? 죽은 자의 소환 받아 장례식장을 찾은 많은 차들을 보며 나는 생각한다. 주어진 삶, 나중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내가 할 일, 하지 않아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 잘 구분하여 최선을 다해 살아 내기로 말이다. 그러고 보니 성경 말씀 하나 틀린 것이 없다. 전도자는 교훈 한다. “[1]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전도서 7:1-4] 장례식장에 세워진 많은 차를 보며, 나도 죽은 자의 소환을 받고 하루를 진지하게 돌아보며 또 하루를 시작한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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