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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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당뇨환자에게 식후 걷기는 보약이다. 아침과 점심을 간단히 먹는 내게, 저녁 식사 후 걷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저녁을 먹고 걷는 것과 걷지 않았을 때의 차이가 아침 당뇨 수치에 엄청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저녁 먹은 후, 한 시간 정도 걸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바로...

우여곡절 끝에 현장 예배가 재개되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상태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부터 결코 자유하지 않고,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 모두가 다 안전을 도모하는 가운데 점차 현장 예배가 더 확장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일 예배를 마친 후, 교회를 돌아보며 가장 아쉬운 것이 성도의 교제이다. 왁자지껄 함께...

요즘 신문을 읽을 때, 타이머를 맞추어 놓고, 15분 안에 7가지 신문의 헤드라인을 쭉 훑어본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 읽지는 않는다. 어느 날 문득 깨닫게 된 한 가지 생각 때문이다. 한국 신문, 미국 신문, 세계를 커버하는 BBC 신문을 읽다 보면 세상이 금방 망할 것 같다. 북한이...

친구 목사님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읽다 노트해 놓은 글이다. “인간이 은혜를 반복해서 누리면, 그 것이 권리인 줄 착각하게 된다.” 맞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다. 만나를 처음 먹었을 때,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맛있는 “꿀 섞은 과자 맛”이었는데, 그것이 “기름 섞은 과자 맛”이 되고, 결국 “박한...

오늘 칼럼의 제목은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다. 영어 제목은 “Liturgy of the Ordinary”이다. 책에서 저자는 “잠에서 깸, 침대 정리, 이 닦기, 음식 먹기, 이메일 확인, 사소한 다툼…”등의 일상의 일들을 열거하며 그 모든 일들이 바로 우리의 영성의 기반이며, 매일 우리가 힘써 감당해야 할 예배의 행위 들임을...

성큼 다가온 여름, 집 마당의 잡풀들은 이미 기지개를 활짝 켰고, 겨울 내 웅크리고 있던 나무들도 초록의 옷을 입고 쑥쑥 잎을 내고 있다. 올해부터는 마음에 결심을 하고, 집 마당 관리를 직접하기로 했다. 흙과 가까이하면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하지 않는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나뭇가지 정리이다....

코비드-19 상황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있다.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벌써 5월의 마지막 주를 맞게 되었다. 6월부터는 교회 사역과 성도들의 삶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많은 경제 학자, 신학자, 철학자들은 비록 삶의 영역이 다시 열린다 해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한 [아니, 치료제가 나온다 한들]...

“시작했습니다, 피부관리!”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얼굴 피부 관리를 시작했다. 얼굴 피부가 너무 안 좋아 보여, 성도들을 걱정시킨다며,  나만을 위함이 아닌, 주변 사람들을 위해 관리하라는 아내의 강권에 시작하게 되었다. 정말 내 얼굴에 책임져야 할 그런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이게 장난이 아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지혜와 지식들을 책을 통하여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인생의 선물인지 모른다. 주변에 책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인격을 키워갈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이 있는 한, 우리는 인격적 성숙,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동양의 철학자 중, 공자,...

흐르는 시냇물은 지나 간 그 길을 결단코 다시 돌아오지 않고 바다로 나간다. 시간도 또한 이렇게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6]라고 권면한다. 책을 읽다, 결코 돌아오지 않는 다섯 가지에 관한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입 밖에 낸 말 쏘아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