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부활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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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

부활주일

오늘은 부활주일이다. 지난 주 큰 눈으로 고난 주간 새벽 기도회도 한 번 취소하였지만 그래도 부활은 봄의 복된 소식을 알리는 복된 절기이다. 부활은 어둠을 이기는 힘이다. 부활은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힘이다. 그래서 부활은 밝다. 부활은 생기 발랄하다. 부활절이 되면 즐겨 읽는 구상 시인의 ‘부활송’이라는 시이다.

 

죽어 썩은 것 같던

매화의 옛 등걸에

승리의 화관인 듯

꽃이 눈부시다.

 

당신 안에 생명을 둔 만물이

저렇듯 죽어도 죽지 않고

또다시 소생하고 변신함을 보느니

당신이 몸소 부활로 증거한

우리의 부활이야 의심할 바 있으랴!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진리는 있는 것이며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정의는 이기는 것이며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달게 받는 고통은 값진 것이며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우리의 믿음과 바람과 사랑은 헛되지 않으며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우리의 삶은 허무의 수렁이 아니다.

 

봄의 행진이 아롱진

지구의 어느 변두리에서

나는 우리의 부활로써 성취될

그 날의 누리를 그리며

황홀에 취해 있다.

 

부활은 예수님 재림의 보증이다. 아무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암울하여져도 우리는 부활의 소식과 함께 그 날의 누리를 그리며 황홀에 취할 수 있다. 자, 눈을 들자. 산을 바라보자,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이 부활의 복된 절기에 새로운 소망과 힘으로 넉넉히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실 것이다. 마라나타! – 정대성 [3/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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