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전문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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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조언

전문가 조언

일전에 목회자 연장 교육에 참가하는 중, 함께 동참한 한 목사님으로부터 테니스 레슨을 받았다. 평소 테니스를 치고 싶었지만, 공 주우러 다니기 바빠서 번거로움을 이기지 못해 치지 못하고 있다가 레슨을 받으며 역시, 전문가에게 레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늘 테니스를 치고 나면 팔과 어깨가 심히 아프고는 했는데, 테니스 라켓을 쥐는 법을 가르쳐 주고, 허리를 움직여 치는 법을 배우고 나니 그 다음 날 오랜 만의 운동으로 몸 전체가 뻐근하기는 하였지만, 특별히 팔이나 어깨가 심하게 아프지 않은 것이 공을 허리로 돌려 제대로 친 것 같다. 레슨의 가장 압권은 “목사님, 테니스는 팔로 치는 것이 아니라, 발로 치는 것입니다”라고 하신 말씀이다. 공이 코트에 떨어져 자기에게 올 것을 기다리지 말고 몸을 움직이며 공이 떨어질 곳을 미리 예측하고 그 자리에 가서 가장 적당한 타점을 유지하며 공을 치는 것이라는 말이다. 아하, 그랬구나… 그래서 모든 프로들이 몸을 움직이며 공을 정확히 보고 즉시 공을 치기 적당한 자리로 뛰어가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2시간의 테니스 레슨을 받으며 나는 인생과 사역을 다시 돌아보고 있었다. 돌아보니 목회를 하면서도 전문가, 멘토의 적절한 도움을 받으면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머리 싸매고 스스로 터득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모른다. 그렇다. 이미 좋은 바퀴들이 쌩쌩 잘 굴러가고 있는데, 굳이 바퀴를 발명하고 만드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낭비가 아닌가? 이런 사실은 비단 목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인생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리고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이미 우리보다 앞서 걸어간 인생의 선배를 멘토로 모시고, 영적인 일에 세상적인 일에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면, 많은 길을 돌아가지 않고 쉽게 갈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영적 지도자로서 장로, 집사, 권사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여본다. 인생의 테니스 레슨을 받으며 조언을 듣기 위하여 그런데 몇 가지 성품적 훈련이 필요한 것을 보게 되었다.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이다. 겸손이란 자기의 마음을 상대방보다 낮은 곳에 두는 것이다. 테니스를 치며 레슨을 주는 분의 말을 경청할 수 있었던 것은 내 마음을 그의 마음 아래 두었기 때문이다. 인생의 겸손도 마찬가지이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내 마음을 낮출 수 있다면, 우리는 인생의 조언을 들을 수 있고, 그리고 불필요한 인생의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그런 좋은 멘토가 주변이 있는 것이다. 그 목사님께서 콜로라도에 계시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레슨을 받고 싶었다. 하지만 멀리 떨어져 계신 분이니… 한 사람의 인생에 좋은 멘토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하나님은 그런 복된 관계를 위하여 교회를 이루게 하신 것이다. 뉴라이프 공동체 안에서 이런 멘토의 관계들이 세워질 수 있다면, 정녕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그렇게 고단하고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다. 혹 그런 사람이 우리 주변에 없다 하여도 우리를 친구 삼으시고 말씀을 통하여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우리의 영원한 멘토가 되어주시는 그리스도가 계시니 얼마나 큰 축복인가? 더욱더 주님 말씀 앞에 우리의 마음을 낮추며 청종할 수 있다면 복된 인생, 축복의 통로가 되는 인생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요한복음 15:15)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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