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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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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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저지 뉴욕 목회자 아버지 학교 섬김을 하기 위하여 여행을 하는 중 마음에 크게 깨달은 바가 있다. 그것은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조급함이다. 나는 미래의 약간의 불편함을 피하기 위하여 늘 조급하게 행동하고는 하였다. 비행기 안에 내 자리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하게 짐이 많은 것도 아닌데, 또 짐을 못 싣게 되면 분명히 체크인 해 줄 터인데도 불구하고, 남보다 일찍 줄을 서서 한 참을 기다리고는 하였다. 물론 공항에 정한 시간보다 일찍 가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아마 앞으로도 공항에는 일찍 나가 미리 준비할 것이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서 공항 안에서 조급해 할 필요가 없음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서는 비행기를 타기 전 컴퓨터를 켜고 설교를 준비하며 다른 사람들이 다 들어 갈 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하였다. 그랬더니 한결 몸이 편했다. 줄을 서서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고 느긋이 들어가 내게 정해준 자리에 앉으면 되었다. 조급해 하면 나만 불편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불편하게 한다. 많은 여행을 함께 하며, 조급하게 행동하는 남편에게 화내지 않고, 묵묵히 이해하고 따라와 준 아내가 감사해졌다. 그렇다, 여행은 즐기는 것이다. 비행기를 타면 타는 그 순간부터 내 전체 인생을 파일럿에게 맡겨야 한다. 도착하는 순간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그저 그 시간을 누리고 즐기면 된다. 파일럿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승객 모두가 안전하게 도착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자기 일을 다할 것이고, 비행사는 그 파일럿이 비행에 합당한지를 늘 점검해줄 것이다. 승객은 파일럿을 신뢰해야 한다. 내 인생의 파일럿이 누구신가? 예수님 아니신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게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께서 주님 앞에 도착하는 그 시간까지 인도하여 주실 것이다. 비행기 안에서 조급하게 생각하여도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아니 오히려 내 신상만 들들 볶고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누려야 한다. 지금 내 인생을, 가정을, 교회 공동체를 내 생업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생각하며 누려야 한다. 다시 한 번 결심하여 본다.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하여 불평하고 원망하기보다 감사하며 기쁨으로 매일의 삶을 누릴 것을 다짐한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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