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다니엘서 Take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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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Take Away!

다니엘서 Take Away!

한국말에 “호불호[好不好]가 극명하다”는 말이 있다. 이번 다니엘서 세미나가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하여 본다. 뉴라이프 교회의 설교 사역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강의 식의 강론이 그렇게 가깝게 다가오지는 않았을 것 같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이런 공부는 대중적 집회보다, 뉴라이프 아카데미 사역의 일환으로 주중 원하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질문도 하며 교실에서 진행 되는 강의 형식으로 수강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더 지혜롭고 효율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혹시 많이 힘들어 하신 분들이 있다면, 지면을 통하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담임 목사로서 대중적인 집회는 더욱 많은 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설교자와 강의를 선정할 것을 약속 드린다. 비록 힘든 공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금번 다니엘서를 통하여 우리가 마음에 꼭 가져갈 한 가지 단어, 개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단어, 개념은 “Re-programming [한국말의 적절한 번역이 없어 그냥 ‘리프로그래밍’으로 말하려 한다]”이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왕을 섬길 자들로 발탁되었을 때, 그들이 감수 해야 하였던 것은 “음식의 변화, 새로운 언어의 습득, 이름 개명”이다. 바벨론을 세상으로 이해할 때, 사실 세상은 바로 이 세가지 “음식, 언어, 이름”을 통하여 우리를 끊임 없이 세상에 맞는 사람들로 ‘프로그래밍’하려 한다. 음식은 우리 육체의 모든 필요를 의미하고, 언어는 정신, 사상이며, 이름은 바로 우리의 정체성을 의미한다. 마치 주님께서 금식하시고 나오셨을 때, 돌이 떡이 되게 하라며 유혹하였던 것처럼 사단은 늘 먹는 것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우리로 세상의 언어를 하게 함으로, 우리 사상 근간에 세상적 방식, 세상적 사상을 깔려 한다. 그리고 이름까지 바꿈으로 정체성 자체를 말살하려 한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예배를 드리는 의미가 무엇인가? 그렇다, Re-programming – 리프로그래밍하기 위함이다.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이지만, 아직 완성 되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 낀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하루를 시작하며 다시 한 번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님을 상기 받고, 우리의 언어는 성경의 언어이어야 하며, 우리의 시민권, 정체성은 하늘에 있는 것임을 기억하고, 세상에 함몰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기는 사람으로 그 이름이 생명 책에 기록된 사람들로 살아내야 함을 상기 받아야 한다. 기도한다. 말씀을 통하여 자기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며,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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