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

05 Mar 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

이번 주는 지난 주에 이어, 우리가 중요한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은 25년 전 뉴라이프 풀러튼을 중심으로 1) 개혁 신학 공유, 2) 자원 공유, 3) 교회 개척과 선교 사역 공유, 4) 1세, 1.5세, 2세를 연결하는 공유 사역을 목적으로 세워졌습니다. 저희 콜로라도는 15년 전 2004년 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 주도 아래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개척 1년 후 재정적 독립을 하여, 계속 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과 동역하는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은 함께 돕고 사역해 오던 2세들이 성장하여 자기 스스로를 세워갈 수 있고, 다민족 교회로서 그들이 더욱더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PCA 미국 노회로 보내게 되었고, 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은 영어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적 믿음의 전통을 중요시하는 2세 교회와 더불어 1.5세 한어권 목회자 및 1세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으로 더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올 해 초, 40대 초반, 이민 1세로서 교회를 개척하는 목사님이 어소시에이션과 함께 하게 되어, 이제 5개 교회가 속한 연합체로서 앞으로 하나님께서 펼쳐 가실 사역을 기대하여 봅니다. 이 시대는 교단이 사라지고, 노회가 무시되며, 네트워크가 아닌 각 교회가 하나의 섬이 되어 독야청청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교회들이 연합하여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는 분이십니다. 사실, 함께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함께 하기 위해서는 참고 인내해야 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인내, 이런 참음이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경험하는 것이고, 자원 공유를 통한 사역의 상승효과를 통하여 이 시대를 섬기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이제 걸어온 15년의 사역을 통하여 배우는 가운데 또 앞으로 주어진 15년을 함께 기쁨으로 PCA 교회로, 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 교회로, 로키마운티 노회 소속 교회 사역의 시너지, 상승효과를 누리며 함께 가기를 기도합니다. – 정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