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행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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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1

행복 1

지난 주간 우연히 유튜브 방송을 통하여 한 고등학생의 졸업 연설을 듣게 되었다. 전교 일등을 차지하여 “발레딕토리안” 졸업 연설자로 연단에 선 학생의 연설이었다. 어린 학생의 연설인데 마음에 큰 감동이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자신이 반드시 발레딕토리안이 되어 졸업 연설을 하겠다고 결심한 후, 많은 희생을 감수하며 공부하고 시간을 절제하여 드디어 졸업 연설자로 선정이 되었다. 그리고 그때, 자신이 느꼈던 희열은 말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딱 15초 동안! 15초의 흥분이 지나고 나자, 그 의미가 신속하게 상실되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런 느낌도 가질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이에 비하여 너무 성숙하게 말했다. 성공을 통한 행복은 성공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성공을 향하여 나가는 걸음이고, 그 과정에 관계를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많은 관계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그리스도와의 관계라고 말했다. 그 연설을 듣고 한 참 생각하며, 행복도 성공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행복은 어떤 상태에 이른 결과물이 아니라, 그 결과를 향하여 나가는 과정이다. 그렇기에 결과보다 과정을 더 소중하게 여기며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 바로 행복인 것이다. 즉, 오늘 내가 무언가를 하면 살 수 있는 것, 그 삶의 현장을 소중하게 여기며,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내 자신의 한계를 수용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내 한계 밖의 일들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 내 주변 하나님이 주신 모든 사람들로 기뻐하고, 위하여 기도하며 귀하게 여기며 그 관계를 즐거워하는 것, 바로 내가 누릴 수 있는 오늘의 행복이다.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겠다. 오늘 누려야겠다. 나에게 주어진 가족, 이웃, 교회, 직장 사업체를… 사업체를 즐거워하며, 그 일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행복을 누릴 것이다. 그리고 기도한다. 뉴라이프 공동체에 속한 우리 모두가 2020년에는 행복을 미루는 사람들이 아닌, 오늘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로 행복한 삶을 살아 내기를 기도한다. 오늘 저녁에는 아내와 근사한 데이트 나가야겠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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