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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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착각

브라질의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 글에 등장한 내용이다. 『어느 날 아침 창밖을 보던 한 젊은 여자는, 그녀의 이웃이 빨래를 너는 것을 보고, 이상한 생각이 들어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 저 이웃 사람 보여요? 깨끗하지 않은 빨래를 널고 있어요.” 여자는 생각했다. “더 좋은 세제가 필요하지도 몰라.” 이웃이 매번 빨래를 널 때마다 그 여자는 같은 말을 했고, 그녀의 남편은 조용히 있을 뿐이었다. 한 달 후, 창밖을 바라보던 여자는 깜짝 놀란다. 아름답고 깨끗한 옷이 널려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편에게 “이웃이 제대로 빨래하는 법을 배웠나 봐요!” 그러자, 그녀의 남편이 말했다. “내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우리 집 창문을 닦았거든.』의미 심장하지 않는가? 우리는 늘 내가 보는 것을 신뢰한다. 하지만, 보는 것을 신뢰하기 전, 보고 있는 나를 알아야 한다. 계속해서 성경을 읽으며 깨닫는 것은 성경은 남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을 자주, 깊이 읽지 않으면, 성경이 남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려지고, 그래서 남의 눈에 티끌을 가지고 언성을 높여 비판하지만, 내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보는 것을 신뢰하기 전에 보고 있는 나를 살필 줄 알아야한다. 언젠가 나눈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대화 중, 교만한 사람을 싫어한다고 소리를 높이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 자신이 교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 진정 겸손한 사람은 사실, 상대방을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의 교만이 거슬리지 않는다. 다시 한번 성경을 읽으며, 내 마음을 돌아보아야겠다. 그리고 남을 판단하기 전에 내가 보는 있는 내 눈의 창이 깨끗한지 살피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내 눈을 닦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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