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세상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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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

세상을 변화?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느끼는 갈등은 우리의 무력감이다. 세상이 너무 넓어, 아니 세상은 고사하고 내가 살고 있는 동네도 너무 커서, 나 하나 옳게 산다 한들 아무것도 변하는 것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사실에 대하여 나의 무능함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 목표조차 잊고 살아간다. 이웃을 돕는 것도 마찬가지다. “나 하나의 힘으로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며 도울 수 있단 말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그저 무능한 우리의 현실을 인정하고, 그 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것조차 포기해 버릴 때가 많이 있다. 몇 주 전 이런 글을 읽고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한 기억이 있다. “Helping one person might not change the whole world, but it could change the world for one person. – 한 사람을 돕는다고 온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한 사람의 세상은 변화시킬 수 있다.” 참으로 합당한 말이다. 우리는 두 가지 다른 세상에 속하여 살아간다. 내 세상과 나 외의 모든 세상이다. 내가 변하면 내가 경험하고 체험하는 세상이 변한다. 그리고 실존적으로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내가 속한 세상, 내가 체험하는 세상”이다. 만일 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어떤 한 사람을 돕는다면, 물론 거시적 차원에서 세상 전체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그 한 사람의 세상은 완전히 변하게 된다. 나는 성경이 추구하는 변화는 한 개인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온 세상의 변화를 추구할 때, 우리는 무능함을 인식하게 되고, 그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 개인을 생각하면 문제는 달라진다. 우리의 도움으로 한 사람이 변화되면, 그 사람의 온 세상이 변하게 된다. 18년 전 콜로라도에 교회를 개척하며 주신 하나님의 비전이다. “Changing Colorado One Person At a Time – 한 사람의 변화를 통한 콜로라도의 변화!” 내가 변하면 내가 바라보는 콜로라도가 변화할 수 있다. 자, 이제 거시적 차원이 아닌, 미시적, 개인적인 차원, 큰일이 아닌, 작은 일, 온 세상의 모든 사람이 아닌, 주변에 하나님이 알게 하신 그 한 사람을 향한 관심을 가져 보면 어떨까?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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