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오늘이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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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라는 선물

오늘이라는 선물

마음에 늘 기억하고 있는 말이다. “많은 경우 사람은, 일할 때는 쉴 생각을 하고, 쉴 때는 일 생각을 하며, 자러 갈 때는 일어날 생각, 일어나서는 또 잘 생각을 한다.” 일을 할 때 일을 즐기며 열심히 하고, 쉴 때는 쉬고, 잘 때는 자고, 일어나서는 그 순간을 누리며 살아가야 하는데, 우리는 늘 다가 오지 않은 미래, 아직 임하지 않은 미래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선물인 오늘을 놓치고 살아간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현재-Present인데…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다. 오늘은 12월의 첫 주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시대를 설명하며 귀가 따갑게 들었던 VUCA, Volatile 요동하고, Uncertain 불확실하며, Complex 복잡하고 Ambiguous 애매모호 함을 기억한다. 모르긴 몰라도 2023년도 만만한 해는 아닐 것이다. 이미 전쟁에, 경제에, 수그러들지 않는 전염병에…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올 것이다. 그 때 찾아오는 것이 염려, 걱정이다. 심리학자 어니 젤린스키라는 분이 인간의 걱정에 관한 이런 연구 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고,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이며, 걱정의 22%는 안 해도 될 사소한 것이며, 걱정의 4%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우리 능력의 한계 밖이며, 그 결과 인간이 하는 모든 걱정의 4% 만이 걱정의 가치가 있고, 또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걱정은 우리로 하여금 오늘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다. 회계연도 2023년 목표를 정한 것이 “끝까지 견고하게”이다. 끝까지 견고하게 살아내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늘을 사는 것이다. 12월이라고 모든 것을 새해로 미루지 말아야겠다. 내가 오늘 읽어야 할 분량의 성경을 읽고, 책을 읽고, 해야 할 일들을 최선의 노력으로 감당하며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면, 우리는 끝까지 견고한 삶을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내일부터 다이어트를 하면 절대 몸무게를 줄일 수 없다. 지금 해야 한다. 성경도 내년부터, 섬김도 내년부터, 배우자 자녀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내일이 아니라, 오늘해야 한다. 12월은 들뜨기 쉬운 달이다. 다시 한 번 차분하게,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고, 잘 때 자고, 일어날 때 일어나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내며 2023년을 맞이해 보자. 그렇게 하루가 모여 일주일, 그 일주일이 모여 한 달, 그 한 달이 모여 일년, 그 일년이 우리로 끝까지 견고하게 복된 삶을 살게 할 것이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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