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함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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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야

함께 해야

뜨거웠던 2022년 한국 월드컵 축구가 16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너무도 오랜만에 세계의 강호, 우루과이와 동수를 그리고 축구 강국 포르투갈을 이기고 이룬 자력 16강 진출이라 선수들도 좋아했고, 국민의 마음도 시원했다. 하지만 역시 세계 축구의 벽은 높았다. 16강전에서 브라질에게 4대 1로 패를 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의 발전을 보니, 다음 월드컵은 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금번 월드컵에서 손흥민 선수가 눈에 띄었다. 안면 부상을 당하고도, 그것도 프로가 자신 몸의 상태를 가리지 않고, 월드컵 아너 [Honor]를 위해 뛰는 모습이 좋았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상대 선수들이 손흥민 선수를 좇아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았다. 역시 프리미어리그 득점 왕의 포스가 뿜뿜 뿜어 나왔다. 하지만, 절실하게 깨달은 것은 축구는 뛰어난 한 사람의 경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 사람이 아무리 잘해도 운동장 전체를 다 커버할 수는 없다. 브라질이 강한 것은, 후보 선수까지도 주전 못지않게 잘한다는 것이다. 손흥민 수준의 선수가 한 사람이  아닌 11명, 아니 26명인 팀을 이기기는 힘들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세상에 있는 교회가 또 그렇다. 교회도 세상이라는 엄청난 그라운드를 커버해야 하는 영적 싸움이기에 한 사람의 힘으로 부족하다. 목사만 잘해도 안되고, 장로만, 집사만, 권사만 잘해서는 안 된다. 교회 속한 모두가 다 합력하여 복음으로 세상을 대적해야 한다. 그래도 힘든 것이 영적 싸움이다. 목사 혹은 교회 지도자들의 역할은 성도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 성도에게 대리 만족을 주는 사람들이 아니라, 성도 한 사람의 영적 실력을 길러, 일당백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이다. 그러고 보니, 교회뿐만 아니라 인생이 공동체 게임이라는 것이 새삼 느껴진다. 단순하게 다이어트도 개인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온 가족이 도와줄 때 가능하다. 2023년을 기다리며 기도한다. 2023년에는 뉴라이프에 속한 모든 성도의 영적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복음의 선한 싸움을 잘 싸워 내길 기도한다. 아울러, 2023년도에는 온 가족이 한 팀, 부모와 자녀가, 부부가 한 팀이 되어 서로 끌어주며 땅겨주는 가운데 영적 승리로 감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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