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May 이류 설교자
이런 재미있는 글을 읽었다.
슬픈 노래를 부른다.
삼류: 청중은 멀뚱멀뚱 쳐다보고 자기만 운다.
이류: 청중도 울고 자기도 운다.
일류: 청중은 울고 자기는 울지 않는다.
유머를 한다.
삼류: 자기 혼자 낄낄댄다.
이류: 청중도 웃고 자기도 웃는다.
일류: 청중은 한 없이 웃고 자기는 웃지 않는다.
이 글을 쓰신 분은 “설교도 그렇다. 아! 일류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나도 이 글을 읽으며 나는 어떤 설교자가 되고 싶은가 생각하여 보았다. 나는 당연히 이류 설교자가 되고 싶다. 말씀을 준비하며, 나는 그 말씀이 먼저 내 마음을 치고, 울리고, 감동하고, 기쁘게 하고, 감사하게 하면 좋겠다. 아무리 많은 세월 동안 설교를 하여도 내 설교에 내가 은혜 받고, 처음 말씀을 통독하던 때의 감동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아프게 하고, 또 하나님 말씀이 나를 흥분케 하며, 그 말씀에 가슴이 벅차 한없이 울었으면 좋겠다. 어느 날, 나는 설교를 하고 있는데, 성도들은 감동을 받고, 성도들은 회개하고, 성도들은 헌신의 다짐을 하는데, 나는 그들을 멀뚱멀뚱 아무런 감동 없이 바라고 보고 있다면, 아니 자신은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 감동받는 것처럼 치장하고 있는 일류 설교자가 되어 있다면, 나는 당연히 목회를 그만둘 것이다. 남을 감동케 하고 나는 감동 받지 못하는 일류가 되기를 나는 거절한다. 나는 이류 설교자가 되고 싶다. 이류 설교자 되는 것이 더 행복하다! 나는 이류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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