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따뜻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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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

따뜻한 세상

최근 성경 읽기로 레위기를 읽다가 만난 구절이다. “[9]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10]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9-10] 가을 추수의 때가 되어 곡식을 거둘 때,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고,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않으며, 떨어진 열매는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는 말씀이다. 바로 이런 관습을 통하여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룻과 나오미가 생존할 수 있었고,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다윗은 태어날 수 있게 되었다. 이 정경을 마음에 그려보라, 가난한 자를 배려하여 곡식과 열매를 남겨두는 정황을 말이다.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는가?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를 또 레위기는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는 말로 하나님께 원인을 둔다. 즉 가난한 사람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생각하고 이웃을 배려하라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이 많아서 남을 돕는다고 생각할 때는 우리는 우월의식에 교만해지기 쉽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것을 다시 돌려 드리는 마음이면 결단코 교만해질 수 없다. 이 구절을 읽으며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다.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마태복음 5:38-42] 따뜻한 세상, 배려가 있는 세상, 바로 하나님을 바로 믿는 자들 가운데 세워져야 할 하나님의 나라이다. 들려주신 말씀에 내가 먼저 반응하며, 하나님을 제대로 믿기에 따뜻한 세상을 세워가는 내가 되기를 다시 한 번 작정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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