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믿음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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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무엇일까?

믿음이 무엇일까?

북가주가 산불로 신음하고 있다. 현재 16개 지역에서 산과 들이 타고 있고, 지난 주간에는 산불을 잡기 위하여 일하던 소방관 한 분이 순직한 기사도 들려온다. 사상 최장, 최악의 산불이다. 많은 집이 불에 탔고, 일순간에 개인의, 가정의 역사가 사라져 버렸다. 집이야 다시 지으면 되지만, 불에 타 죽은 생명, 가정의 개인의 소중했던 기억들을 상기시켜줄 수 있는 그 많은 기억의 유품들은 어떻게 대체할 수 있을까? 어서 속히 우기가 되어 불길이 잡혀 지기를 기도하고, 더 많은 목숨을 잃는 일이 없기를 기도해본다. 왜 갑자기 북가주 산불 이야기일까? 그리고 왜 산불 이야기를 하면서 “믿음”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콜로라도에 사는 우리에게 이런 최악, 최장의 산불로 인한 피해 이야기를 들어도 들을 때뿐이다. 그저 우리는 혀 한 번 끌끌 차고 넘어가면 곧 잊혀진다. 하지만, 산불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현장에서 산불을 보며, 그 피해를 특별히 그들이 잘 알고 있는 사람들, 혹은 자신의 피해를 직접 보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현실에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믿음이 무엇인가? 나는 믿기로 믿음은 “공감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믿음은 먼저 “하나님과 공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온전하시고, 선하시며 기뻐하시는 뜻을 분별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그렇다. 하나님과 공감하는 것이다. 공동체 안에서 믿음이 좋다는 것이 무엇인가? 무슨 봉사를 잘하는 것일까? 물론 봉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믿음이 공동체 안에서 실현될 때 이웃과 공감하는 정도가 높아진다. 이웃과 함께 울고, 웃고,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능력이 믿음이다. 자기 혼자 만의 믿음으로 이웃과 전혀 소통하지 못하고, 홀로 스스로의 의에 갇혀 살아간다면, 유아기의 믿음에 불과할 뿐이다. 다시 한 번 북가주 이웃들의 비극을 접하고, 그들을 위하여 작은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여 본다. 그리도 내가 얼마나 믿음이 없는 사람임을 깨닫고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한다. 진실한 믿음이 정말 그리운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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