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조금씩 많이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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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많이 알기

조금씩 많이 알기

가끔 내 사무실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내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들을 보며 하는 말이 있다. “독서 관심이 다양하시네요!” 여러 방면의 책들을 읽는다는 것이다. 나는 그런 말을 들으면 때로 부끄러워지고는 했다. “한 가지 깊이 아는 것이 없네요!”라는 말로 들렸기 때문이다. 어느 날 나의 그런 감정을 깊이 분석해 보았다. 한 가지를 깊이 알려면, 얼마만큼 알아야 할까? 그리고 든 생각, “조금씩 많이 아는 것이 인생을 훨씬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었다. [물론 이 말은 나의 개인적인 사견이다.] 나는 그림에 대하여 문외한이지만, “그림을 어떻게 하면 잘 볼 수 있을까?”에 관심이 있다. 음악도 어느 것 하나 전문가의 자리에 있지 않지만, “합창은 무엇인지, 악기를 다룬다는 것은 무엇인지, 음악을 어떻게 들으면 더 즐길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다. 한 가지 분야의 철학은 잘 알지 못해도, 여러가지 철학의 분야는 조금씩 알고, 한 사람을 꿰뚫지 못하고 있어도, 여러 철학자, 여러 분야의 거장들은 대충 알고 있다. 이렇게 조금씩 알아도 내 인생은 풍성해진다. 그리고 조금씩 알다 보면 관심이 생겨 또 깊이 들어가기도 한다. 음악도, 그림도, 철학도, 컴퓨터도, 악기도… 조금씩 알기에 내 인생은 풍성해진다. 하지만, 내가 목숨을 걸고 하는 일에는 전문성, 깊이 들어가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고 보니, 내 서가에는 성경과 관련된 책이 가장 많다. 성경 하나는 깊이 알도록 노력하지만, 내 인생의 풍성함을 위해서는 여러 다방면의 많은 주제들을 섭렵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겠다. 자, 또 어떤 분야의 책을 읽어볼까나?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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