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오늘 이라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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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라는 예배

오늘 이라는 예배

오늘 칼럼의 제목은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다. 영어 제목은 “Liturgy of the Ordinary”이다. 책에서 저자는 “잠에서 깸, 침대 정리, 이 닦기, 음식 먹기, 이메일 확인, 사소한 다툼…”등의 일상의 일들을 열거하며 그 모든 일들이 바로 우리의 영성의 기반이며, 매일 우리가 힘써 감당해야 할 예배의 행위 들임을 교훈 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C. S. 루이스, “스쿠르테잎의 편지 [삼촌 마귀가, 조카 마귀에게 어떻게 인간으로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할 것인가를 조언하는, 역설적 책]” 중 인간의 관계를 부수는 방법을 조언하는 장면의 글을 인용한다. “[인간 관계를 망치기 위하여 인간들로 하여금]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등한시 한 채, 가장 어렵고 영적인 의무에만 힘쓰게 하거라. 명백한 것을 무서워하며 소홀히 여기는 인간의 특성은 정말 쓸모가 있지. 그걸 더 강화시켜라!” 처음 목회를 시작하며, 하나님 나라의 거창한 기도, 비전을 들이대며 내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당연한 의무를 등한 시 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렀던 것을 기억한다. 책에서 저자가 한 한마디의 말이다. “모든 사람이 혁명을 원한다. 아무도 설거지를 원하지 않는다.” 진정한 혁명은 설거지부터 시작한다. 하루의 진정한 시작은 잠자리를 잘 정리하고, 또 하루의 삶을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하고, 이런 사소한 일에 하나님 임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할 영성이다. 식사 기도를 하는 것은 단지 먹을 음식으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추고 하나님을 생각하는 행위이다. 식사 기도를 하지 않고는 깊은 기도의 영성을 체험할 수 없다. 그러고 보면, 영적인 삶을 산다는 것이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매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하루를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산제물의 삶으로 살아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추구할 영성이다. – 정대성 “[ ]-필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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