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수용과 적응,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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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과 적응, 미래 준비

수용과 적응, 미래 준비

단 한 번으로 우리 모든 삶을 변화시키는 Black Swan, 검은 백조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모든 일상이 뒤죽박죽 얽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혼란은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온라인 예배를 2주 연속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지속할 수 있게 하여 주신 하나님, 그리고 적은 숫자이지만 섬김으로 동참하시는 교우들, 교우들과 교회를 위하여 전심을 다하여 기도하는 모든 지도자들, 무엇보다 서로를 격려하여 또 힘을 합하여 함께 기도하는 오이코스 리더님들, 그리고 오이코스 지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도 연합하여 성도 및 공동체의  선을 이루실 것으로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래 4월 11일까지 유지하려던 사회적 거리두기 권면을 4월 말까지 연장하였습니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상당히 공격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는 콜로라도 주지사 폴리스도 원래는 4월 1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 지침을 내렸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예정대로 해제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온라인 예배를 계속 유지해야 할 것이고, 사상 초유, 부활절 예배도 온라인 예배로 드려야 할 상황을 맞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로 말미암은 “Anti-Fragile – 깨어지지 않음, 탄력성”인 믿음이 있습니다. 어떤 환경이든지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수용 및 적응하게 할 것이며, 미래에 초점을 맞추게 할 것입니다. 이런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종려 주일이고, 내일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고난 주간 새벽 기도회를 아침 기도회로 오전 7시, 생방송으로 드릴 예정입니다. 영어부는 저녁 8시에 고난주간 기도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성금요일 성찬예배도, 올해는 성찬없이 성금요일 예배로 온라인 생중계로, 영어부 및 중고등부 학생들은 금요일 저녁 6시, 한어부는 저녁 7시에 드려질 것입니다. 익숙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시대에 우리가 해야 만 하는 일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런 변화를 수용하고, 적응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걸어보지 않는 길을 우리는 걷고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 모든 걸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이 시대에도, 지팡이와 막대기로 함께해 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오히려 평강을 누리는 우리 모두로 거듭나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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