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변화를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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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위한 준비

변화를 위한 준비

코비드-19 상황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있다.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벌써 5월의 마지막 주를 맞게 되었다. 6월부터는 교회 사역과 성도들의 삶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많은 경제 학자, 신학자, 철학자들은 비록 삶의 영역이 다시 열린다 해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한 [아니, 치료제가 나온다 한들] 결단코 이전의 삶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변화가 어떠한 것인지 가늠할 수 없기에 미래의 불확실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교회 사역도 다를 바가 없다. 이런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미래를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글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주 읽은 글 중, 마음에 기억되는 두 가지 교훈이 있다. 먼저는 “Making mission bigger than methods – 사명을 수단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라”는 것이다. 방법, 수단은 유동적이지만, 사명은 본질적인 것이다. 즉 본질에 충실하되, 방법론, 수단을 선택함에 있어서는 유연성을 가지라는 것이다. 여기서 방법, 수단은 교회의 전통[Traditions], 늘 하던 방법을 말한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쉽게 바꾸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불확실한 미래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익숙에서 탈피해야 한다. 이런 변하는 상황에 맞춰 대처하기 위해 유지해야 할 것이 바로 유연성이다. 유연성은 열린 마음을 가짐으로 가능하다. 고정된 사고가 아닌, 하나님 말씀, 주님의 인도하심 앞에 열려 있는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한다. 두 번째 교훈은 “Think daily, not weekly – 일주일 단위가 아닌, 하루 단위로 생각하고 계획하라”는 교훈이다. 많은 경우, 우리는 하루살이를 무시한다. 하지만, 하루살이에게 하루는 일생이다. 변화를 가늠할 수 없는 미래를 맞이한 우리가 기억할 것은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를 일생으로 여기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해야 만 하는 일들을 미루지 않는 것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생각할 때 우리의 사고, 행동이 불안과 염려로 마비될 수 있다. 그래서 주님은 교훈하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 내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다. 오늘 우리는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살아내면, 내일은 또 우리에게 올 것이다. 나는 믿음의 하루살이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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