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라잉 교회 교회당 건축

03 Nov 쏨라잉 교회 교회당 건축

한자 사자 성어 중에 “괄목상대 刮目相對”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자적 의미는 “깜작 놀라 눈을 다시 비비고 본다”는 말로, 그 의미는 “보지 못한 사이에 그 실력과 사이즈에 부쩍 진보를 이루어 놀라운 눈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2006년 시작한 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의 캄보디아 선교, 지난 5년 캄보디아 깜봇[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이 집중하고 있는 지역 이름]에 진행되고 있는 선교 사역은 그야말로 “괄목상대 刮目相對”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입한 35에이커의 대지에 유치원, 초등학교, 커뮤니티 센터, 기숙사 등의 건물이 논에 둘려 싸인 곳에 마치 복음의 섬과 같이 세워지고 건축 된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때가 되어, 그 복음의 섬에 등대와 같은 교회 건물을 건축하려 합니다. 대부분 지금까지 한국 교회들이 캄보디아 지역에 교회 당을 건축 할 때, 특별한 양식이 아닌 지역 건물과 비슷하게 지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뉴라이프 어소시에이션에서 건축하려는 건물은 뉴라이프 커뮤니티 센터가 섬이라면, 그 섬을 기점으로 주변을 밝히고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와 같이 상징적 건물로 세우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날개가 캄보디아를 덮고 그 위에 세워진 십자가를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상징적이기에 단순히 미적인 요소만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교회당 건물은 매주일 지역 주민을 섬기는 쏨라잉 교회 건물로, 그리고 주중에는 약 120명의 학생들이 모여 예배드릴 채플로, 미래에는 목회자 컨퍼런스, 신학교 건물로까지 사용하게 될 매우 기능적인 건물로 세워질 것입니다. 총 예산은 육십 만 불로 하고, 이미 뉴라이프 플러튼 교회에서 한 성도님께서 이십 오만불을, 그리고 풀러튼 교회가 교회당 건축을 위한 헌금으로 칠만 불을 헌금, 약 삼십이 만 불의 헌금으로 건축이 시작 되었습니다. 뉴라이프 콜로라도는 이제 교육관 건물을 눈 앞에 두고 있지만, 우리가 쓸 교육관은 별도의 건축헌금 없이 이미 적립한 헌금으로 짓되, 캄보디아 뉴라이프 센터의 교회당 건축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참여를 호소하려 합니다. 아직도 기독교가 2퍼센트가 넘지 않는 캄보디아에 복음의 빛을 밝힐 수 있는 등대로서 교회가 세워지기 위하여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한 주간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가운데, 풍성한 마음으로 쏨라잉 교회당 건축 헌금에 동참해 주셔서, 복음의 등대로 교회가 세워져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지역의 주님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즐거워 하며 복음이 전파되는 복된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정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