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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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내가 나이가 들어가는가 보다. 신문을 읽다 내 눈에 확 띄는 기사들은 은퇴 관련 혹은 죽음 관련된 기사들이 많다. 특별히 죽음 관련 기사를 볼 때, 꼭 나이를 확인한다. 그리고 나와 거의 같은 연배 사람의 죽음이면 마음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리고 그런 기사를 볼 때 잠시 숨을 고르고...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기 위해 먹방을 시청한다. 그러다 보니 구글 알고리즘 덕분에 음식 관련 영상들이 추천되고는 한다. 생각 없이 음식점 소개하는 유튜브를 클릭하고 보다, 한 장면에서 감동을 받았다. 무슨 해물 알 전골집이라고 하였는데, 주인의 열심을 소개하며, 손님들이 음식을 많이 남길 경우 주인이 손님이 떠난 후에...

가끔 운전할 때, Colorado Public 클래식 음악 방송을 듣는다. 방송을 듣던 중 다음 곡 소개로 1772년에 작곡된 모차르트 심포니 17번을, 17번이 맞을 것이다, 소개하고 있었다. 모차르트는 그의 음악적 천재성과 함께 매끄럽지 못한 대인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교향곡 17번은 이런 차원에서 모차르트가 살던 동네에 새로...

느헤미야 5장 14-19절 말씀을 강론할 때 나누었던 미국 교회 목사님 청빙 조건 관련 예화이다. 다시 읽어볼 때마다 목사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모든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설교지만, 심오한 신학적 성찰이 있으며 정확하게 20분 내로 마치고 자리에 앉는 목사. 죄에 대해 책망하지만, 어느 누구의 마음도 상하게 하지...

나이가 들어가며 내가 제일 주의하는 것이 말이다. 특별히 젊은이들, 후배 목사님들과 대화할 때 말을 많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 이유는 꼰대가 되고 싶지 않아서이다. 사실 “꼰대”라는 말은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남자”를 의미하던 말인데, 이제 이 말이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의 의미가...

“시편에서 보는 성도의 현실” 오늘 칼럼 제목이 좀 길다. 최근 시편 읽기를 하다 느낀 점을 나누고 싶다. 시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개인 탄원 시”이다. 시인이 하나님 앞에 나와 개인의 어려운 사정과 형편을 아뢰며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는 시편이다. 시편을 읽은 후 느낌을 일기장에 이렇게 적어...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느끼는 갈등은 우리의 무력감이다. 세상이 너무 넓어, 아니 세상은 고사하고 내가 살고 있는 동네도 너무 커서, 나 하나 옳게 산다 한들 아무것도 변하는 것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사실에 대하여 나의 무능함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 목표조차 잊고 살아간다....

나는 30년 이상 “Statin” 계열의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하고 있다. 당뇨 환자들의 피는 당분으로 인하여 걸죽해져, 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하기에 복용해야 하는 약이다. 그런데 이 약의 부작용이 있다. 바로 근육 통증이다. 젊어서는 그렇게 심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며 항상 몸이 무겁다. 특별히 허벅지 및 종아리 근육에 뭉근한...

한국의 건축가 중 유현준 씨라는 분이 있다. 이 분을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건축을 단지 건물 차원에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의미 차원에서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유현준 씨는 한국에 커피숍이 많은 이유를 연장된 거실 개념으로 설명한다. 커피 숍은 단순히 커피라는 음료를 파는 곳이 아니라, 주거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