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새로운 회계연도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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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회계연도를 앞두고

새로운 회계연도를 앞두고

우리 교회는 매년 10월부터 새로운 회계연도를 시작합니다. 따라서 9월은 매년 회계연도의 마지막 달이 됩니다. 올해 10월부터는 Fiscal Year(FY, 회계연도) 2026년이 시작됩니다. 이로 인해 다른 교회들이 연말에 진행하는 주요 사역들을 우리 교회는 9월에 시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예산 수립, 정책 회의, 각 위원회의 조직 및 인사 등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특히 올해는 3년마다 한 번씩 진행되는 오이코스 재배치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곳에서 귀한 사역으로 섬겨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각자의 물질과 기도로 드려주신 모든 헌신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의 머리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섬기는 것은 곧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의 몸은 각 지체가 모여 이루어진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며,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세워져 가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사역과 영혼을 섬기다 보면 항상 보람되고 기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죄성을 가진 성도들이 함께 모여 있기에 때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거나 실족하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마음을 더 깊이 깨닫게 되며, 우리의 믿음과 인격 또한 성숙하게 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힘들고 지친 모든 마음을 우리 주님께서 친히 어루만지시고 회복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면서 우리 교회에는 다시 많은 섬김의 자리가 필요합니다. 어떤 성도님들은 섬기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몸의 연약함이나 환경적인 제약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두 이런저런 이유로 핑계를 댄다면, 교회 안에서 온전한 섬김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또한 누군가의 헌신과 섬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기회에 믿음으로 결단하시기를 권면합니다. 올 한 해는 예배와 섬김을 통해 여러분의 신앙이 더욱 성장하고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섬김의 자리는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고 풍성하게 하는 은혜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혹시 처음 섬기시는 분들은 작은 섬김부터 시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관심 있는 사역이나 은사가 있는 분야를 먼저 참관해 보시고, 각 사역위원회 담당자와 상담해 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올 한 해 더 많은 성도님들이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서 함께 세워져 가며, 섬김의 기쁨과 은혜를 풍성히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신지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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