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노아의 가계와 하나님의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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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가계와 하나님의 시간표

노아의 가계와 하나님의 시간표

노아의 가계에는 하나님의 정밀한 섭리와 시간표가 담겨 있다. 노아의 증조부는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이었고, 조부는 969세를 살았던 므두셀라, 아버지는 777세를 살았던 라멕이었다. 라멕은 가인의 족보에 나오는 악한 사람 라멕과 다른 인물이다. 므두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은 182세에 노아를 낳았다. 그리고 노아는 500세가 되어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으며, 600세가 되었을 때 홍수를 맞이했다. 그렇다면 홍수가 일어날 당시 므두셀라와 라멕은 아 있었을까? 성경의 연대를 계산해 보면, 놀라운 사실이 드러난다. 므두셀라는 홍수가 나던 바로 그 해에 죽었고, 라멕은 그보다 5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므두셀라의 이름의 뜻이 “심판”, “그가 죽으면 그것이 올 것이다”라는 의미인데, 실제로 그가 죽은 해에 하나님의 심판, 곧 홍수가 임했다. 하나님께서는 므두
셀라의 생명을 통해 심판을 유예하시며 오래 참으셨던 것이다. 또한 라멕은 홍수 직전에 생을 마감함으로, 하나님은 그가 심판을 직접 보지 않도록 하셨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역사와 생명을 주관하시며 정밀하게 일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노아와 노아가 500세에 낳은 그의 세 아들, 그리고 그들의 아내들까지 홍수의 심판 가운데서 보호하셨다. 홍수 이전에는 손주들은 하나도 없었다. 이처럼 노아의 가계가 모두 구원의 은혜 안에 머물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이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통해 깨닫는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가정의 구원을 통해 그분의 구원의 계획과 보호, 그리고 섭리하심을 보여주신다. 또한, 하나님은 세상의 시간을 주관하시며, 그 가운데에서 예정하신 뜻을 신실하게 이루어 가신다. 오늘 우리 역시 그 정밀한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인생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믿으며, 날마다 그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복된 한 주가 되시길 바란다. – 신지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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