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Nov 뉴라이프 한국학교
우리 교회의 국내 선교 사역 중 하나인 뉴라이프 한국학교를 소개한다. 지난 금요일, 2025년 가을학기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되었다. 한국학교를 통해 지역 사회의 한인 2세와 3세,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에게 학습의 기회뿐 아니라 복음과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뉴라이프 한국학교는 이 지역의 차세대와 현지인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학생들은 우리 글과 문화를 익히며 존중과 배려의 가치,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삶 속에서 실천하도록 교육받고 있다. 교인 가족은 물론 교회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참여하여, 한국학교가 언어와 문화 교육을 넘어 주님의 나라로 이어지는 선교의 통로가 되고 있다.
한국학교는 매년 봄, 가을 학기에 금요일 저녁 5시 30분부터 7시 25분까지 15주간 운영된다. 2025년 가을학기에는 연령과 한글 수준에 따라 9개 반이 개설되었고, 약 70여 명의 학생들이 수학하였다. 5세 유치원생부터 성인 학습자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등록하였으며, 이민자 가정의 자녀들과 한글을 처음 배우는 지역 성인들이 함께 배움의 기쁨을 나누었다. 남궁현 집사님이 교장으로 섬기며 9명의 담임교사와 9명의 보조교사가 정성껏 수업을 준비하고 지도하였다. 또한 매주 학생들의 식사를 위해 13명의 봉사자들이 사랑으로 섬겨주었다. 선교위원장을 포함한 자문위원회는 매 학기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하며 학교의 방향을 함께 이끌고 있다. 우리 한국학교는 지역 내 여러 한국학교와 연합하여 역사와 문화 체험 행사, 백일장, 전통놀이 활동 등에 참여함으로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 역사, 음식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뉴라이프 한국학교는 학생들이 우리 글과 문화를 배우며 지혜와 인격을 세우고, 지역사회와 주님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지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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