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Apr 부활하신 예수님
부활절이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정말로 부활하셨는가?” 오늘은 성경이 증언하는 객관적인 사실을 살펴봅시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약속대로 삼일 째 되는 날 부활하셨습니다. 빈 무덤이 그것을 증거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한 곳에만 머무르지 않으셨습니다. 무덤 곁에서 막달라 마리아를 만나셨고,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는 낙심한 두 제자와 동행하셨으며, 예루살렘에서는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 또 갈릴리에서는 다시 사명을 맡기셨고, 감람산에서는 승천하셨습니다. 이처럼 부활하신 주님은 특정한 한 장소에 머무르신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상황 속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더 중요하게 붙잡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디에서 나타나셨는가’보다 ‘정말로 나타나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막달라 마리아, 여러 여인들, 베드로, 열두 제자, 그리고 한 번에 500명이 넘는 사람들까지 많은 이들이 살아나신 주님을 직접 만났습니다(막 16:9-11; 눅 24:1-11; 요 20:11-18; 마 28:1-10; 27:56; 요 19:25; 눅 24:34; 눅 24:36-48; 요 20:19-23; 막 16:14-18; 요 20:26-29; 고전 15:5-8; 행 7:55-56; 막 16:12-13; 눅 24:13-31; 마 28:16-20; 요 21:1-23; 행 1:3-11; 행 9:3-9). 이것은 부활이 단순한 이야기나 상징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사건임을 보여줍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과거 어느 특정 장소에만 계신 분이 아닙니다. 낙심한 길 위에서도, 두려움 속에 있는 방 안에서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갈릴리의 자리에서도 찾아오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찾아오시는 살아 계신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부활은 단지 2,000년 전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계속되는 현재의 사건입니다. 부활은 우리 인생의 마지막이 무엇인지, 우리의 결말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의 현실 속에서 죄악 가운데 흔들리고 패배하며 사는 존재가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고 최후의 승리를 확신하며 그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부활하신 주께서 주시는 은혜의 지배 가운데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신지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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