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Apr 5월 가정의 달
한국에서는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릅니다. 미국에서는 특별히 그렇게 부르지는 않지만, Mother’s Day와 같은 의미 있는 날들이 5월에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교회는 5월을 맞아 가정을 위한 주일 설교와 금요 찬양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본질적으로 공동체적 존재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형상을 따라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되,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도록 가정과 교회라는 공동체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거룩함으로 하나 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은 무엇보다 가정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강조합니다. 첫째, 가장은 가정의 영적인 리더입니다. “남편은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되심과 같음이라”(엡 5:23). 가장의 신앙이 바로 설 때, 그 영향은 자연스럽게 가족에게 흘러가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경우,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신앙이 더 깊은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 안에 믿음의 가장들이 더욱 굳건히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둘째, 성경은 교회 직분자의 자격으로 가정에서의 모습을 중요하게 봅니다. 우리는 흔히 직분자가 개인적으로 신앙이 좋고 봉사를 많이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딤전 3:4),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딤전 3:12)라고 말씀합니다. 즉, 가정에서 신실한 사람이 교회에서도 신실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자녀의 신앙은 부모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자녀의 신앙을 교회에만 맡겨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책임을 먼저 부모에게 맡기셨습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부모의 삶과 가르침이 자녀의 신앙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토대입니다.
5월 1일 금요 찬양예배는 먼저 가정의 가장을 위한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이어서 각 가정의 가장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모든 가정 위에 더욱 풍성히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신지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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