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Aug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
요즘 디모데전후서 말씀을 전하면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주간 전했던 말씀은 1)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 2)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3) 너 하나님의 사람아!였습니다. 이 세 가지 말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정체성에 관한 말씀입니다.
성경은 예수 믿는 우리를 단순히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이며,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이 이름들은 우리가 누구에게 속한 사람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가장 분명한 정체성은 “나는 주님의 사람이다”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믿음의 성화를 위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단지 신분만 바뀐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도 그 신분에 걸맞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영적인 변화를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말씀으로 양육받고 훈련되어야 합니다. 또한 세상의 탐심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라야 합니다. 믿음의 성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버려야 할 것을 버리고, 피해야 할 것을 피하며, 따라야 할 것을 따라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조금씩 변화되고,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성화의 삶입니다.
셋째로, 우리의 사명을 위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훈련하시는 데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단지 구원받은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부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유익과 만족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부르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맡겨 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가정과 일터를 비롯한 모든 삶의 자리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신 그 자리에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한 주도 이 거룩한 정체성을 기억하며 자신을 경건에 이르도록 훈련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신지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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