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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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나는 스스로 “여행의 달인”이라 생각하고는 하였다. 여행의 달인의 면모는 짐을 싸는 것을 보면 안다. 짐이 간단하면 간단할수록 바로 여행의 달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가능한 한 여행을 떠나기 전 짐을 쌀 때 간단히 싸려고 노력한다. 하루 묵는 여행은 그냥 백팩 하나로 해결하고는 한다. 나를 데리러...

지난 주 칼럼에서 비행기를 타며 조급해 하였던 내 마음을 발견하고, 비행기뿐 아니라, 내 인생도 궁극적 파일럿 되시는 주 예수님께 순종하고 의지함으로 모든 일에 조급함이 없이 인생의 여유를 누려야 하는 깨달음에 대하여 나누었다. 그리고 이어서, 이번 주 칼럼을 통하여 또 한 가지 마음에 든 변화를 함께...

이번 뉴저지 뉴욕 목회자 아버지 학교 섬김을 하기 위하여 여행을 하는 중 마음에 크게 깨달은 바가 있다. 그것은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조급함이다. 나는 미래의 약간의 불편함을 피하기 위하여 늘 조급하게 행동하고는 하였다. 비행기 안에 내 자리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하게 짐이 많은 것도...

2017년 회계연도를 터닝 포인트와 함께 힘차게 시작하였다. 개인의 탐심이 곧 우상임을 알고, 그 우상으로부터 하나님께로, 내 욕망의 꿈이 아닌 하나님의 소명으로, 개인으로부터 공동체로, 비범함에서 평범함으로, 강함에서 약함으로 사역과 인생의 터닝 포인트, 전환점을 이루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새롭게 펼쳐 가실 이 회계연도 안에...

안식월 기간 한국에서 머물며 핸드폰에 설치하여 즐겨 사용하던 앱이 있다. “창문 닫아요”라는 앱이다. 그때 그때 내가 있는 지역의 미세먼지 정도를 측정하여 알려 주는 앱이다. 이 앱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어느 날, 날씨가 너무 청명하여 기분 좋게 서울에서 나들이를 하고 왔는데, 저녁에 목이 따끔거리고, 눈이 뻑뻑한...

안식월 기간동안 한국에서 전국을 여행을 할 기회가 있었다. 전주, 순천만, 통영, 남원, 부산, 경주… 차를 타고 느긋이 한국의 경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이다. 한국을 여행할 때마다 입이 벌어지는 것은 울창한 숲이다. 산들이 얼마나 울창한지, 정말 들어가 길을 잃으면 못 찾아 나올 것 같다....

공전의 히트를 쳤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있다. 이 드라마는 드라마뿐 아니라, 드라마에 등장한 80-90년대의 노래들이 리메이크되어 큰 유행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유행한 노래 중 “걱정 말아요 그대”라는 노래가 있다. 1절의 가사를 소개한다.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안식월을 보내며 깨달은 한 가지 깨달음을 대라면 바로 “역지사지 (易地思之)”이다. 이 말의 의미는 “처지를 바꾸어 생각한다” 즉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볼 줄 아는 것” 이다. 지난 30년간, 늘 주일마다 설교를 하는 입장, 환영을 하는 입장, 가르치는 입장에서 서있다가 설교를 듣고, 환영을 받으며, 배우는 여정을 지내고...

혹시 길을 걷다 건널목 주변에 오돌토돌 돌기가 솟은 노란 패드를 보신적이 있으신가? 그 패드의 목적은 보행자가 비가 와도 미끄러지지 말라고 설치한 것이 아니라, 시각 장애인들이 지팡이를 사용하며 걷던 중 그 돌기 부분이 감지될 때 그 장소가 건널목임을 알려 주기 위한 시각 장애인 편의시설이다. 이번에 한국을...

4개월 안식 기간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 담임 목사 부재 중에도 교회 행정적, 영적 측면에서 조금도 부족함 없이 잘 유지 성장한 것을 보니, 역시 뉴라이프의 인도자는 우리의 좋은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다시 깨달으며, 더욱 겸손히 섬김의 기회를 귀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여 주어진 섬김의 기회를 누리며...